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창업학 수업을 들은 지 이제 약 3개월.

교수님과 면담을 했다. 대학원 생활은 어떤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수님은 성공을 다음이라 말하셨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하게 한다.

그 좋아하는 일의 한 부분에서 누군가가 잘한다며 인정을 한다.

그 둘의 교집합은 말 그대로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 된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붙는다.

바로 사회적 수요. 이것이 겹치는 구간이 발생할 때 비로소 성공을 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사회적 수요를 흔히 운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당연하겠지만 나의 통제 요인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이기에 더 반박할 것이 없다. 물론 좋아하는 일이 우선이냐, 잘하는 일이 우선이냐의 싸움이 남았지만 개인적으로 나의 답은 명확하다.

잘하는 일보단 좋아하는 일이다. 그 이유는 나중에 정리해보겠다.

그러자 문득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사진 찍기? 디자인? 몇가지가 떠오르지만 좋아한다고 말하기에 진짜 좋아만 했다. 더 깊게 사랑하고 오랫동안 파고들만큼 좋아하는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올해의 나의 미션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