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

창업에 대한 이야기

그저 성능 좋은 제품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떼어내는 페인트?” 상식 너머의 기회 페인트는 단순하다. 누가 봐도 그 역할이 명확하다.오랫동안 색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에도 끄떡없어야 한다.그래서 더 강력하고, 더 오래가는 페인트가 ‘좋은 제품’으로 통했다. 그런데…이 상식을 뒤엎은 제품이 등장했다.‘떼어내는 페인트’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고개를 갸우뚱했다.“힘들게 칠해놓고 나중에 벽 긁히면 어떡하지?”심지어 영상 속 인터뷰에서도 그 궁금증은 명확히 해소되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실제 사용자에겐 […]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에서 "Lucky Yatra"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켓이 표시됨

수익률 490배를 만드는 기적의 마케팅 – 인도 Lucky Yatra

삼성전자에 전국민이 올라탄 모습과도 같은 이 사진은 인도의 기차(열차) 사진으로 유명하다. 2,400만 명 이용자와 41%의 무임승차 실제로 매일 2400만 명이 이용한다고 한다.하지만 놀라운 것은 이중에 41%는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이용한다는 것. 더 문제인 것은 저 중에 표를 사지 않은 사람을 어떻게 매번 단속할 수 있냐는 것이다.사진 속 검표원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게 보인다. 우리라면 이 문제를

Flat lay of stock market analysis documents with magnifying glass, pens, and glasses.

‘나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시장의 수요’ –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두고

예나 지금이나 윤도현 밴드를 참 좋아한다.명곡이라 칭할 곡들도 참 많고 계절에 따라 들을 수 있는 노래의 범위도 많다.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께서 홍대 앞 공연장에서 공연하던 무명의 윤밴을 본인이 응원해서 지금까지 컸다고 이야기했던 때나 기억난다.물론 허풍이 심한 것도 있지만, 당연히 무명의 시기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먼 산~~~”으로 기억하는 <너를 보내고>는 발매 후 4년 뒤에야 역주행했던

실패한 사업가에 대한 대우

“In order to progress, modern society should be treating ruined entrepreneurs in the same way we honor dead soldiers, perhaps not with as much honor, but using exactly the same logic (the entrepreneur is still alive, though perhaps morally broken and socially stigmatized, particularly if he lives in Japan). For there is no such thing

실수는 행동하는 자의 특권

Only while sleeping one makes no mistakes.Making mistakes is the privilege of the active — of those who can correct their mistakes and put them right.오직 자고 있을 때에만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실수를 한다는 것은 행동하는 자의 특권이며, 그들은 실수를 고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Ingvar Kamprad이케아 창업주 이케아의 창업주인 잉바르 캄프라드는 1976년 ‘The Testament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10주년 행사 후기(저녁 세션)

오전 세션을 마치고, 주변 투썸에서 시간을 보내고 6시가 되어 다시 입장했을 때 무언가 잘못됨을 느꼈다. 포차다. 그리고 조명이 화려했고 노래가 흘러나왔다.난 분명 강의를 들으러 왔는데, 밖에선 칵테일을 줬고 순대, 떡볶이가 있었다.물론 타코야끼와 닭강정이 맛있었다. 음식에 홀려선 안됐다. 다시 환영사로 시작된 무대였지만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그래도 그 뒤로 이어지는 ‘스타트업을 위한 구글팀의 지원’이 기다리고 있다. 스타트업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10주년 행사 후기(오전 세션)

구글은 세계 각국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Google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마드리드, 상파울루, 서울, 텔아비브, 도쿄, 바르샤바에는 오프라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그러한 캠퍼스가 벌써 10주년을 맞이하여 행사를 맞이하여 특별 행사를 운영했다. 간단하게 오전 행사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정리하고자 한다. 환영사 환영사로는 구글 스타트업의 글로벌 디렉터가 직접 전달했다. 참으로 글로벌한 시작이다. Karen Fiester(Google for Startups, Global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창업학 수업을 들은 지 이제 약 3개월. 교수님과 면담을 했다. 대학원 생활은 어떤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수님은 성공을 다음이라 말하셨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하게 한다. 그 좋아하는 일의 한 부분에서 누군가가 잘한다며 인정을 한다. 그 둘의 교집합은 말 그대로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 된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붙는다. 바로 사회적 수요.